[현장영상] CCTV로 보는 이 시각 한강 홍수 통제소<br /><br />이번에는 한강 홍수통제소 CCTV로 지역 호우 상황 살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서울에도 오전 8시 45분을 기해 올해 첫 호우경보가 내려졌는데요.<br /><br />강동구에는 시간당 50㎜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동남, 동북권 역시 거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 보시는 화면은 도봉구 창동교의 모습입니다.<br /><br />평소보다 물살이 거세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㎜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㎜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되는데요.<br /><br />우산을 써도 제대로 비를 피하기 어려운 정도이며 하천이 범람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.<br /><br />지금 보이는 화면은 서울 동부지역에 있는 중랑교의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지면서 중랑교의 수위도 빠르게 올라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중랑교에서 측정된 하천의 수위는 3시간 전에는 0.9미터였지만요.<br /><br />3시간이 지난 현재는 두 배에 달하는 1.8미터에 육박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앞으로 수위가 더욱 올라갈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중대본은 하천변이나 저지대 등 침수 취약 지역은 접근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경기 지역 남양주 등 8곳에도 이미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었는데 이젠 경기 하남·양평에도 '호우경보'가 발효됐습니다.<br /><br />보시는 화면은 경기 양평군 양평교입니다.<br /><br />먹구름을 잔뜩 머금고 있고 수위가 점점 올라가고 있는 듯한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이번에는 경기 파주 통일대교입니다.<br /><br />수위가 많이 올라온 모습 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파주 지역은 오늘 새벽에 1시간에 100mm가 넘는 극한 호우가 쏟아졌는데요.<br /><br />오늘 새벽 경기 북부 지역에는 올들어 처음으로 긴급재난문자가 10차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기상청은 오전 9시 15분을 기해 고양에도 호우경보를 발효했고요.<br /><br />앞서 부천, 구리, 하남, 양평 등 12곳에는 호우경보가, 성남 등 6곳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